‘피스 오브 마인드’ 박현성, 브루노 실바와 격돌…UFC 랭킹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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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 오브 마인드’ 박현성, 브루노 실바와 격돌…UFC 랭킹 재도전

인디뉴스 2025-09-10 20: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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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 오브 마인드’ 박현성(29)이 다시 한번 UFC 플라이급 랭킹 진입에 도전한다. 박현성은 오는 10월 19일(한국 시간) 캐나다 밴쿠버 로저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더 리더 vs 에르난데스에서 브라질의 베테랑 파이터 브루노 실바(36)와 맞붙는다. 실바는 현재 UFC 플라이급 랭킹 15위에 올라 있다.

박현성, 랭킹 재진입 도전 나선다

박현성(10승 1패)은 지난 8월 랭킹 5위 타이라 타츠로와 맞붙어 커리어 첫 패배를 기록했다. 당시 원래 상대였던 아미르 알바지가 건강 문제로 빠지면서 5일 전 급히 대체 출전했고, 체중 감량만 마친 채 준비 부족 속에 옥타곤에 올랐다. 결과는 2라운드 서브미션 패배였지만, 이번 대결을 통해 다시금 기회를 잡았다.

그는 “타이라 경기 후 1주일 만에 제안을 받았다. 연말쯤 복귀하고 싶었는데 시기가 빨라 아쉬움도 있지만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상대 브루노 실바(14승 2무 7패 1무효)는 UFC에서 4승 4패 1무효를 기록 중이다. 모든 승리를 피니시로 장식할 만큼 강한 결정력을 가진 파이터다. 이에 대해 박현성은 “한 방에 끝낼 수 있는 힘이 있는 선수지만, 그것만 조심하면 된다”고 평가했다.

이번 경기 준비 과정에서 박현성은 커리어 처음으로 전문 코치진을 꾸렸다. 전 UFC 밴텀급 파이터이자 일본 딥 밴텀급 챔피언 출신 손진수(32)가 합류해 캠프를 이끌고 있다. ‘약사 파이터’로도 알려진 손진수와 함께, 이규현을 비롯한 다수의 플라이급 파이터들이 훈련 파트너로 나섰다. 박현성은 “지금까지는 혼자 준비했는데,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며 훈련하는 것 자체가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첫 패배 이후 다시 맞는 기회에 대해 그는 “언젠가 한 번은 질 거라고 생각했지만 준비도 못 하고 지고 싶지는 않았다. 이미 지나간 일이니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며 “랭킹 진입에 특별한 의미를 두기보다 평상시처럼 이기는 것만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메인이벤트와 함께 주목받는 경기

박현성이 출전하는 대회 메인 이벤트는 미들급 강자들의 맞대결이다. 랭킹 4위 레이니어 더 리더와 6위 앤서니 에르난데스가 타이틀 도전자 자리를 두고 맞붙는다. 더 리더는 현재 UFC 4연승을 달리고 있고, 에르난데스는 무려 8연승을 기록 중이다. 두 선수의 승자는 랭킹 2위 나수르딘 이마보프와 함께 차기 타이틀 도전권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그만큼 이번 대회는 차세대 타이틀 도전자와 새로운 랭커를 가리는 무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플라이급의 미래로 평가받는 박현성이 실바를 넘어 다시 랭킹권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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