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현은 “첫 녹화 이후 이상한 꿈을 꾸기 시작했다”라며 꿈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데, 이야기 도중 갑자기 웃음을 터트린 전통문화예술인에 스튜디오가 순식간에 얼어붙고, 이상민은 방송 최초로 “리액션 전 사전 고지해달라”라고 요청하기도 한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홈캠에 찍힌 기이한 장면과 관련된 실제 제보자의 경험담이 소개된다.
장례식장을 다녀온 후, 밤마다 사라진 남편을 이상하게 여긴 아내가 홈캠을 확인하면서 경악하게 되는데, 하유비는 “스케줄 중 홈캠으로 아이들을 보곤 하는데, 이제 홈캠 켜는 게 무섭다”라며 섬뜩한 기분을 전하기도 한다.
여기에, 전통문화예술인을 통해 ‘측신’에 대해 알게 된 이상민은 “매회 방송할 때마다 집에서 해야 할 ‘의식’들이 많아질 것 같다”라며 전통문화예술인들의 조언을 귀담아듣겠다고 다짐한다.
이외에도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리다 알게된 벽장 속 귀신 이야기, 우연히 얻게된 거울 속 빨간구두를 신은 묘령을 발견하게 된 제보자의 이야기, 계곡 속 정체불명의 존재와 관련한 이야기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여기에 조충현의 다시 보는 KBS ‘전설의 고향’ 중 고양이의 저주를 그린 ‘묘곡성’편이 다뤄질 예정이다.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금기된 이야기를 파헤치는 ‘괴담노트’는 오는 9월 10일 수요일 밤 23시 40분 KBS Joy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S Joy 채널은 LG U+tv 1번, Genie TV 41번, SK Btv 53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고,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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