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서 또 '바가지 논란'..."24만원짜리 대게 먹고 36만원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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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서 또 '바가지 논란'..."24만원짜리 대게 먹고 36만원 결제"

경기일보 2025-09-10 19:36: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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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기사와 직접적 연관은 없습니다. 이미지투데이

 

강원 속초 오징어 난전 상인들이 바가지와 불친절 논란으로 사과한 지 한 달 만에 속초 중앙시장 한 식당에서 '카드 덤터기' 논란이 일었다.

 

10일 속초시 등에 따르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속초시장 내 대게 회 직판장에서 사기당할 뻔한 썰'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지난 6일 속초 중앙시장 내 한 대게 회 직판장을 방문했다가 부당한 요금 청구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당시 회를 먹고 싶어 가게에 들어갔으나, 가게 주인이 현재는 대게만 주문이 가능하다고 안내해 대게를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식사 이후 계산을 마친 A씨는 36만 4천원이라고 적힌 영수증을 받았다. A씨가 실제 주문한 금액은 24만원에 불과했다.

 

본인의 계산과 큰 차이가 나는 액수에 A씨는 카운터에 가서 계산서를 확인할 수 있냐고 물었고, 사장으로 추정되는 여성은 계산서를 보지도 않고 "내가 계산을 잘못했나?"라며 다시 결제했다.

 

A씨는 "시장 살리기를 하는 요즘, 이렇게 시장 안에서 사기 치는 상가들이 아직도 있다는 게 씁쓸하다"라며 "모르고 당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 공유한다"고 알렸다.

 

논란이 커지자 속초시는 이날 시장 상인회를 통해 해당 식당에 계도 조치를 했다.식당 측은 상인회에 "손님이 많아 계산을 실수했다"며 "현장에서 손님에게 사과도 했다"고 해명했다. 더불어, 재발 방지에 대해 약속했다.

 

속초시 상인들의 일명 '바가지 논란'은 이번만이 아니다. 앞서, 속초 오징어 난전 상인들은 고객 응대 불친절, 바가지 논란 등으로 지난달 8일 특별 친절교육과 자정 결의대회를 열고 바가지요금과 불친절 근절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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