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김근한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연이틀 선발 투수 2명을 불펜에 대기하게 하는 총력전을 선언했다.
삼성은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을 치른다.
삼성은 지난 9일 광주 KIA전이 우천으로 인한 그라운드 사정 취소가 이뤄지면서 하루 더 휴식을 취했다.
삼성은 올 시즌 65승62패2무로 리그 4위에 올라 있다. 3위 SSG 랜더스(시즌 65승58패4무)와는 2경기 차, 5위 KT 위즈(시즌 64승62패4무)와는 0.5경기 차다. 6위 롯데 자이언츠(시즌 62승63패6무)와 격차도 2경기로 사정권이다.
박진만 감독은 9일 경기 취소 뒤 숙소에서 다른 5강 경쟁권 팀들의 경기를 시청했다고 털어놨다.
박 감독은 10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KT 경기를 보다가 롯데 경기도 봤다. 또 잠깐 LG 경기 역시 틀어봤다(웃음)"며 "아무래도 지금 시기엔 다른 팀들의 경기 결과가 우리 팀에 큰 영향을 주니까 더 관심 있게 보게 되더라. 경쟁팀 SSG의 더블헤더 편성 소식을 들었는데 우리도 오늘 더블헤더일까 걱정했는데 아니라고 해서 편하게 쉬었다"고 미소 지었다.
9일 KT는 두산 베어스를 상대해 8-1 대승을 거두고 삼성과 경기 차를 좁혔다. 반면 롯데는 한화 이글스에 1-9로 대패하면서 삼성과 경기 차를 좁히지 못했다.
삼성은 10일 KIA전부터 시작해 11일 대구 SSG 랜더스전, 그리고 13일과 14일 대구 KT 위즈전으로 이어지는 5강 경쟁권 팀들과 혈전을 치른다.
박 감독은 선발 자원인 최원태와 이승현을 10일과 11일 불펜에서 활용하겠다는 승부수를 띄웠다.
박 감독은 "최원태와 좌완 이승현 선수를 내일까지 불펜으로 활용하려고 한다. 1이닝을 정해진 건 아니고 상황에 따라 2이닝까지 더 길게 갈 수 있다. 최원태를 비교적 초반에 대기하도록 하려고 한다. 이번 주 일요일 경기 선발 자리는 이승현 혹은 양창섭 선수가 상황에 따라 들어갈 예정이다. 비교적 KT전에 약한 최원태 선수는 다음 주 목요일 NC전 선발 투수로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은 10일 경기에서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김태훈(좌익수)~류지혁(2루수)~이재현(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으로 KIA 선발 투수 제임스 네일과 상대한다. 삼성 선발 투수는 헤르손 가라비토다.
박 감독은 "상대 1선발이지만, 야구는 모르는 거고 이겨내야 한다. 가라비토도 힘을 내서 경기 중반까지 팽팽하게 간다면 해볼 만한 상황이 올 수 있다"라고 기대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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