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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한국 첫 산단인 구로수출공업단지가 조성된 날인 1964년 9월14일을 기리고자 매년 기념식을 열어오고 있다. 올해도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과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열었다.
민 대표는 이날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엠씨넥스(097520)가 카메라 모듈을 국산화하고 세계 최초 2M 카메라를 개발하는 등 누적 수출 38억달러(약 5조 3000억원)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밖에 최홍식 신우산업 대표이사와 이동훈 LG이노텍 상무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정부는 이날 기념식 개최를 계기로 이곳에서 사흘간(10~12일)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도 연다. 박람회에는 300여 산단 입주기업이 참여해 90여 글로벌 바이어(구매기업)과 1대 1로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등 판로 확대를 꾀한다.
이승렬 실장은 “지난 60여년간 국가 경제의 성장과 지역 균형발전에 헌신한 산단인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정부도 산단이 우리 기업의 요람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희망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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