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 후 30일 이상 태백 거주 시민 1인당 10만원 지급
(태백=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태백시가 10일 '인구시책 지원금 주민인식도 설문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조사는 지원금 제도의 실효성과 적합성을 점검하고,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문조사는 이날부터 30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태백시는 전입 후 30일 이상 거주한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또 다른 지역 중학교를 졸업하고 태백시로 전입한 고등학생에게는 학기별 20만원과 월 2회 편도 귀향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이러한 지원금 제도가 실제 시민 생활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평가하고, 향후 정책 개선과 조례 개정에 활용할 예정이다.
설문조사 참여는 태백시민이 시청 홈페이지 온라인 설문이나 QR코드 모바일, 시청 및 각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비치 서면 설문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다.
시는 다음 달 설문조사 결과를 집계하고 분석, 이를 기반으로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소중한 의견이 지역 인구정책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설문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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