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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정이 스스로를 ‘금수저’라 칭하며 특별했던 어린 시절을 전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민정 "나는 금수저" 인정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
지난 9일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엔 “금수저 썰부터 ‘꽃남’ 캐스팅까지, 싹 다 알려드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습니다.
공개된 영상엔 ‘이민정 인생 설명회’에 나선 이민정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날 이민정은 데뷔 초부터 불거진 ‘금수저 썰’에 대해 “할아버지나 삼촌, 이런 분들이 미술 쪽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거나 카이스트 교수인 건 맞다. 다만, 경제적으로 치면 금수저라고 부르기엔 좀 그렇다”라고 입을 뗐습니다.
그는 “경제적으로 늘 풍요로웠던 건 아니다. 우리 아버지에게도 분명 힘든 시기가 있었고 그때 ‘내가 돈을 벌어야 겠구나’란 생각을 하게 됐다. 인생에서 스쳐가는 자잘한 결핍의 순간에 내가 이걸 채워야겠다고 느낀 게 내겐 좋은 결과로 돌아왔다”면서 “그때 당시엔 너무 힘들었지만 사람은 언제나 평탄할 수 없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누군가 내게 금수저냐고 묻는다면 부모님이 좋은 교육을 시켜줬고 모자라지 않게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게 해주셨으니 그 기준에선 금수저가 맞다. 대신, 금수저의 기준이 다른 것 같다”라고 재차 덧붙였습니다.
이민정, 대학생이 된 후 부모님께 용돈 받은 적 없어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
대학시절 아르바이트로 직접 등록금과 용돈을 마련했다는 그는 “나는 대학생이 되고부터 단 한 번도 부모님에게 돈을 받아본 적이 없다. 카페 아르바이트도 하고 엑스트라도 하면서 스스로 해결을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민정은 자라온 환경에 대해 “엄마 아빠가 좋은 교육을 해주셨고 모자라지 않게 해주셨다”며 “젊을 때 고생은 사서 한다는 말을 좋아한다. 어릴 때 겪으면 좀 빨리 대응을 할 수 있다. 몸이 어리니 일이라도 할 수 있지 않나. 19살, 20살 때 아빠가 힘듦을 겪은 몇 년이 내게 가장 큰 자양분이 된 것 같다”고 되돌아봤습니다.
그는 또 “돈이라는 것은 있을 때도, 없을 때도 있다. 있는 줄 알았는데 없어질 때도 있다. 돈이 있으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라며 자신의 가치관을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이민정 집안 재조명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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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의 외할아버지는 대한민국 1세대 화백 박노수입니다. 동양화부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미술학계 대부로, 박노수가 거주했던 이민정의 외가는 서울시 문화재자료 1호로 등록된 명문가 가옥입니다. 현재는 종로구립 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어머니는 피아노를 전공했으며 이모들은 국내 미술계 큰손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민정의 친할아버지는 부장판사 출신이었습니다. 17호봉 판사의 연봉은 약 1억 원.
아버지는 대기업 광고회사의 고위 임원 출신으로, 이민정 아버지의 추정 연봉은 약 1억5천만 원이었습니다.
여기에 카이스트 교수와 해양연구소 연구원 출신인 외삼촌들도 두고 있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이민정 프로필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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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민정은 청담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청담중학교, 현대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에 입학했습니다.
2004년 장진 감독의 영화 ‘아는 여자’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으며, 2009년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이민정은 칼 단발머리에 날카로운 인상, 도도한 느낌의 구준표 약혼녀 해재경 역을 맡으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후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준후군과 딸 서이양을 슬하에 두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습니다. 일상 속 모습을 담은 브이로그부터 여러 콘셉트의 콘텐츠까지 선보이며, 배우라는 타이틀을 넘어 아내이자 엄마로서도 색다른 면모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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