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 회장은 이날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성장펀드 국민보고대회’에서 “선구안이 없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선구안을 만들기 위해 신용평가 개선, 산업분석 능력 제고를 언급했다.
진 회장은 CVC 규제 완화도 요구했다. 그는 “은행장 시절부터 CVC에 대한 금산분리 완화를 요구했다”며 “금산분리를 완화해주면 GP(위탁운용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CVC를 금산분리로 묶은 곳은 한국 뿐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 회장은 “CVC를 금산분리에서 제외해주면 셀트리온이 5000만원을 투자하면 은행은 5억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정부는 AI·반도체 등 미래 전략산업 집중 투자를 위해 향후 5년간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한다. 당초 계획했던 100조원보다 50조원 늘어난 규모로, 이중 민간·연기금·금융권·국민 자금 75조원을 투입한다.
국민성장펀드의 한 축인 첨단전략산업기금은 산업은행 출자 등 75조원 규모로 조성한다. 9월 9일 공포, 공포 3개월 후인 12월 초에 출범할 예정이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