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 동구는 고성능 폐쇄회로(CC)TV 설비를 활용해 실종된 치매 노인을 추적 1분 만에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
동구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7일 오후 2시 29분 발송된 실종경보 문자에 기재된 인상착의를 토대로 치매 노인 A씨의 행적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최대 360도 회전이 가능한 PTZ(Pan-Tilt-Zoom) 카메라의 36배 줌 기능을 활용해 실종 장소 인근 버스 정류장과 골목 사이를 정밀 추적해 불과 1분 만에 대상자 인상착의와 일치하는 노인의 모습을 확인했다.
동구는 경찰과 공조해 A씨가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게 했다.
동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시간 관제와 유관기관 공조로 주민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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