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서 흰다리새우 양식 첫 성공…"청년어촌정착 결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칠곡서 흰다리새우 양식 첫 성공…"청년어촌정착 결실"

연합뉴스 2025-09-10 16:44:49 신고

3줄요약

(칠곡=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경북 칠곡군은 관내에서 흰다리새우 양식이 처음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경북 칠곡군 흰다리새우 양식장 경북 칠곡군 흰다리새우 양식장

[칠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에 따르면 흰다리새우는 지난 4일부터 출하가 시작됐다.

양식에 성공한 지천면 금호리 '하빈수산'측은 첫 출하에서는 3t을 수확해 약 1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본다. 내년에는 두 차례 출하로 2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새우양식 성공은 내륙이라는 점에 더해 칠곡군 제1호 '청년어촌정착지원사업'의 결실이기도 해 눈길을 끈다.

칠곡군은 대구를 떠나 작년 8월 지역에 정착한 청년 부부인 하빈수산 대표 홍성훈·김연주 씨에게 1년간 매달 110만원의 생활자금을 지원했다.

김 씨는 이날 "창업 초기엔 투자비만 들어가 수익이 비는 기간이 생기는데, 이 지원금이 실제 생활에 큰 도움이 됐다"며 "친환경 양식으로 신선한 칠곡산 새우를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경북 칠곡군서 출하된 흰다리새우 경북 칠곡군서 출하된 흰다리새우

[칠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들 부부가 흰다리새우 양식을 선택한 이유는 고가 어종인 광어나 장어처럼 수십억 원의 초기 비용이 들지 않고 4~5개월 주기로 출하할 수 있어 청년 창업에 적합해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청년이 스스로 길을 낸 소중한 성과"라며 "청년이 칠곡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계속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mtkht@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