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10일 오전 9시 32분께 충북 음성군 금왕읍의 한 도로에서 200여㎏짜리 개발용 리튬이온 배터리팩을 수송하던 1t 화물차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운전자와 동승자가 가벼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화물차와 적재돼 있던 배터리가 전소돼 4천2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배터리를 이동용 수조로 옮기는 등 약 1시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70㎾ 용량으로 완충된 배터리에서 열폭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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