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장애아를 전담으로 보살피는 공립 '우리두리 어린이집'을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시설로 새로 단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어린이집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817㎡ 규모로 2011년 준공됐다.
동구는 고효율 설비와 신재생에너지 기기 설치, 단열·창호 개선, 친환경 마감재 적용, 내진 보강, 배리어 프리 시설 보완 등을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노후한 시설을 전면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 어린이집은 남목3동의 민간 어린이집 폐원 부지로 임시 이전해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과 효율을 높이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024년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사업의 하나다.
동구 관계자는 "임시 이전과 착공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꼼꼼히 챙기고 내년 봄 달라진 보육환경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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