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 회장 장남 이지호, 해군 장교 자원입대…美 시민권 포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삼성 이재용 회장 장남 이지호, 해군 장교 자원입대…美 시민권 포기

투데이신문 2025-09-10 16:22:45 신고

3줄요약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6경제단체와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6경제단체와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신문 최주원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의 장남 이지호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대한민국 해군 장교로 자원입대한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씨는 오는 15일 제139기 해군 학사사관후보생으로 입소한다. 이후 경남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11주간 장교 양성과정을 거쳐 오는 12월 1일 해군 소위로 임관할 예정이다. 이후 의무복무 36개월을 포함해 총 39개월간 군 복무를 수행하게 된다.

보직과 복무 부대는 교육 성적과 군 특기, 부대 수요 등을 종합 고려해 임관 시 결정된다.

이지호 씨는 2000년 미국에서 출생한 선천적 복수국적자다. 부친은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모친은 대상그룹 임세령 부회장이다.

복수국적자는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병역의무를 면제받거나 군 복무 시에도 단기 복무를 통해 외국 시민권을 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다만 이 씨는 미국 시민권을 자진 포기하고 장교 지원을 택하면서 한국 국적자로서 병역을 이행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편, 병무청에 따르면 미국 영주권자 또는 시민권자 가운데 자원입대를 신청한 병역의무자는 최근 1년 기준 연평균 약 100명 수준이다.

Copyright ⓒ 투데이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