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지난달 16일 오전 10시 30분쯤 경기 광명시 수도권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 인근.
급박하게 주행하는 흰색 SUV 차량에서 여성 A씨가 기저귀만 찬 채 축 늘어진 B(3) 군을 품에 안고 내린 여성이 순찰차를 발견하자 도움을 요청합니다.
경찰관들은 사이렌을 울리고 전속력으로 도로를 내달렸고, 늘 정체로 8분가량 걸리던 2㎞ 거리의 병원에 2분 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응급실에서 치료받은 B군은 건강을 회복해 무사히 퇴원했는데요, 광명지구대 소속 김형중 경위와 김용신 경사는 긴급출동 상황에서 길을 터준 운전자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제작: 진혜숙·김혜원
영상: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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