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스팟, 70만 회 이용 돌파…‘카공족’ 수요 흡수하며 공간 소비 시장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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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스팟, 70만 회 이용 돌파…‘카공족’ 수요 흡수하며 공간 소비 시장 흔든다

스타트업엔 2025-09-10 16:06: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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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스팟, 70만 회 이용 돌파…‘카공족’ 수요 흡수하며 공간 소비 시장 흔든다
파이브스팟, 70만 회 이용 돌파…‘카공족’ 수요 흡수하며 공간 소비 시장 흔든다

국내 공유 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대표 김대일)의 라운지 멤버십 서비스 ‘파이브스팟’이 회원 4만 5천 명, 누적 이용 70만 회를 넘어섰다. 2025년 7월 기준 전년 대비 매출이 44% 늘어난 성과를 기록하면서, 업무·자기계발을 위한 공간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파이브스팟은 2021년 6월 출범 당시 34개 지점에서 시작했으나, 2025년 8월 기준 직영 44곳, 제휴 199곳을 포함해 총 243개 지점으로 확대됐다. 이용자는 무제한 패스, 주말·야간 패스, 시간 단위 패스 등 다양한 멤버십 상품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단일 멤버십 기준으로는 국내 최다 지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시장 경쟁력의 핵심으로 꼽힌다.

패스트파이브가 공개한 회원 프로필을 보면, 이용자의 70%가 30~40대로 나타났다. 직업군은 프리랜서와 직장인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주요 이용 목적은 ▲업무(36.8%) ▲자기계발(18.7%) ▲공부(15.8%) 순이었다. 취업·이직 준비(9.5%)와 부업(8.0%)도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회원 중 44.7%가 과거 카페에서 작업하던 ‘카공족’ 출신으로 집계됐다. 이는 카페보다 더 안정적이고 업무에 적합한 환경을 찾는 수요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가격 경쟁력이나 지역 편차 문제에 대한 지적도 일부 존재한다.

이용자 조사에 따르면, 파이브스팟 공간 만족률은 98%, 서비스 만족도는 5점 만점 기준 4.9점으로 나타났다. 추천 의사는 92%에 달했다.

만족 요인으로는 ▲전국 최다 지점을 통한 접근성(33.3%) ▲업무 집중 환경(27.5%)이 가장 높게 꼽혔고, 분위기(15.9%)와 사무기기(13.6%) 활용 편의성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업계 관계자는 “이용자의 이동 패턴에 맞춰 지점 수를 늘린 전략이 효과적이었다”면서도 “지역별 서비스 품질 편차를 줄이는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패스트파이브는 브랜드 경험 강화를 위해 오는 10월 12일까지 ‘파이브스팟 캐릭터 공모전’을 연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상자에게는 최대 100만 원 상금과 70만 원 상당 무제한 패스가 제공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도 7일권이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은 프리랜서·N잡러·자기계발러 등 주요 고객층의 일상과 브랜드 가치를 반영하는 캐릭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파이브스팟은 3040 직장인과 프리랜서에게 안정적인 업무 거점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전국 어디서나 합리적인 비용으로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멤버십 서비스의 차별성과 확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이브스팟은 지난 6월 전용 앱을 출시해 멤버십 구매, 지점 예약, 출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올 3분기 내 신촌점과 어린이대공원점 오리지널 지점을 새롭게 열 예정이다.

파이브스팟은 단기간에 빠르게 성장하며 ‘카공족’ 대체 수요를 흡수해 공간 소비 시장의 흐름을 바꿔가고 있다. 다만, 지점 간 서비스 품질 편차와 가격 경쟁력 확보가 지속 성장을 위한 과제로 지목된다. 브랜드 확장과 동시에 균형 있는 운영 전략이 뒷받침될 수 있을지가 향후 성과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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