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묵제2동 '장미달빛거리'와 망우본동 '우림맛솜씨길'을 각각 제9호와 제10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두 곳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은 물론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시가 추진하는 시설·경영 현대화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시설 보수, 편의 개선, 축제 개최 등 다양한 활성화 사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구는 이 두 곳을 포함해 중랑구 내 골목형상점가 10곳 모두가 이달 말부터 10월 초까지 추석 명절 이벤트를 열어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류경기 구청장은 "골목형상점가는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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