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부터 구매 가능…"경제활력 회복 체감하는 계기"
(창원=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역사랑상품권 '누비전'을 역대 최대인 59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모바일형 470억7천만원, 지류형 119억3천만원으로 개인별 구매한도는 각각 30만원까지다.
구매 할인율 역시 최고 수준인 13%가 적용된다.
이번 발행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소비 진작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모바일 상품권은 누비전 애플리케이션(앱)과 비플제로페이,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올원뱅크(농협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1960년 이전 출생자는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1961년 이후 출생자는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살 수 있다.
지류형 상품권은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판매 대행점(경남은행,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에서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지류형 상품권 모두 예산이 소진되면 판매가 자동 종료된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이번 누비전은 발행 규모와 할인율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인 만큼 시민과 소상공인이 경제 활력 회복을 체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적극적으로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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