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 최고 경쟁률 60대 1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 투시도./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일원의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가 1순위 청약 결과 지난 3년간 수원시에 공급된 신규 단지 중 최고 경쟁률과 최다 청약접수 건수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9일 진행한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 1순위 청약 결과 39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644건이 접수돼 평균 14.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 접수를 포함하면 총 6430건이 접수됐고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62㎡ 타입으로 60.76대 1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초역세권 입지와 최고 40층 고층 설계, 우수한 광역교통망과 직주근접성 등의 장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일원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해당 단지는 지하 8층~지상 40층, 3개동, 전용면적 62~100㎡ 총 615세대로 공급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8일이며 정당 계약은 29일~10월 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1차 계약금 5% 분납제와 발코니 무상 확장 혜택으로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 오는 2030년 2월 입주 예정으로 자금 마련 기간이 충분하고 1년 뒤 자유롭게 전매도 가능하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