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텔라스 "생명나눔 주간 장기기증 가치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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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텔라스 "생명나눔 주간 장기기증 가치 캠페인"

모두서치 2025-09-10 15:26: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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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글로벌 생명과학기업 한국아스텔라스는 지난 9일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장기 기증에 대한 인식과 가치를 알리고자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 호텔에서 '제2회 구하자9' 캠페인을 진행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아스텔라스는 지난해부터 장기 기증 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지도를 높이고 생명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구하자9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매년 9월 둘째 주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생명나눔 주간'이다.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을 통해 타인의 생명을 살린 장기기증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2018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국내 장기이식 대기자 수가 지속 증가하는 반면 장기기증자 수는 2020년 3063명에서 지난해 2377명으로 매해 감소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뇌사장기기증 가족 등의 기증 동의율은 2017년 42%에서 지난해 31.2%로 약 10%p 감소했다.

한국아스텔라스의 구하자9 캠페인은 '1명의 장기 기증으로 9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50명 이상의 임직원, 실제 장기기증자 유가족과 장기이식 수혜자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한국기증자유가족지원본부와 함께한 토크콘서트가 진행돼 장기기증자 유가족과 장기이식 수혜자가 직접 본인들의 경험과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장기이식 수혜자인 강옥예 씨는 "장기 기증은 저에게 건강을 되찾아줬을 뿐 아니라, 다시 삶을 설계할 수 있는 새로운 출발점이 됐다"며 "숭고한 결정을 내리신 장기기증자에게는 물론, 그에 동의해 주신 장기기증자 유가족 분들에게도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장기기증자 유가족인 송종빈 씨는 “사랑하는 딸을 먼저 떠나보낸 슬픔은 여전히 크지만, 아이의 선택이 누군가의 새로운 삶으로 이어졌다는 사실이 큰 위로가 된다"고 전했다.

이후 '선택'을 주제로 진행된 세션에서 참석자들은 국내 장기 기증 현황과 이식 등록 절차 등에 대한 소개를 들었다. '지식'과 '참여' 세션에서는 각각 장기 기증에 대한 퀴즈와 토론이 진행됐다.

김준일 한국아스텔라스 대표는 "장기 기증이라는 귀한 개인의 결심에 가족과 사회의 공감이 더해질 때 비로소 그 의미가 실현된다는 것을 다시 되새길 수 있던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장기 기증에 대한 인지도 향상과 생명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황식 한국기증자유가족지원본부 이사장은 "장기기증자 유가족과 장기이식 수혜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생명나눔의 가치와 무게를 더욱 깊이 새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많은 국민들이 장기 기증에 담긴 고귀한 희망과 마음에 공감하고, 생명나눔 문화가 더욱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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