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CDMO 거점 확보···2027년 상업생산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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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CDMO 거점 확보···2027년 상업생산 시동

이뉴스투데이 2025-09-10 15:14: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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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에 건설 중인 바이오캠퍼스 제1공장의 상량식을 개최했다. [사진=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에 건설 중인 바이오캠퍼스 제1공장의 상량식을 개최했다. [사진=롯데바이오로직스]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에 건설 중인 바이오캠퍼스 제1공장의 상량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24년 3월 착공 이후 1년 6개월 만에 골조 공사를 마무리하며 완공을 향한 첫 이정표를 세웠다.

제1공장은 항체의약품 생산시설로 2026년 완공, 2027년 상반기 상업생산을 목표로 한다. 완공 시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캠퍼스(4만L)를 포함해 총 16만L의 생산 역량을 확보하게 된다. 송도 캠퍼스는 각 12만L 규모 생산시설 3개 동으로 조성, 스마트팩토리와 품질관리시스템을 적용해 글로벌 고객사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박제임스 대표는 “송도 캠퍼스 제1공장은 회사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자 국내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여는 계기”라며 “지속 투자와 기술력 확보로 글로벌 CDMO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신유열 실장도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송도와 미국 시러큐스의 ‘듀얼 사이트’ 전략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러큐스 캠퍼스는 항체부터 ADC까지 원스톱 CDMO 허브, 송도는 대량 생산 거점으로 상호 보완적 역할을 한다.

설립 4년 차인 회사는 올해만 3건의 글로벌 수주를 확보하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최근 미국·영국·아시아 기업들과 잇따라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 지난 3월에는 시러큐스에 1억 달러를 투입해 ADC 생산시설을 준공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롯데건설 주요 경영진 등이 참석했다. 상량문에는 롯데그룹의 미션과 임직원 서명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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