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 여자복식 금메달리스트인 정소영 지도자가 이끄는 전주 성심여고가 전국 배드민턴대회에서 단체전에 이어 단식과 복식도 제패했다.
10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전주 성심여고는 충남 보령에서 열린 2025 전국 연맹 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의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간판인 이가현이 이날 펼쳐진 단식 결승에서 김한비(서울 창덕여고)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가현은 천혜인과 짝을 이룬 복식에서도 오윤솔-조은채(수원 영덕고) 조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단체전 결승에서 김천여고를 꺾고 우승에 기여한 이가현은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정소영 지도자는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 좋은 결실을 보게 돼 기쁘다"며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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