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규연 대통령식 홍보소통수석은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내일 오전 10시부터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 기자회견이 열린다"며 기자회견 컨셉과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100일 기자회견은 지난 30일 기자회견과 동일하게 90분으로 진행되며, 핵심 키 비주얼은 기자의 상징인 '펜'으로 정했다.
이 수석은 "대통령께서 '되도록 많은 질문을 받겠다'고 해서 기자회견 시간은 90분으로 정해졌지만 더 늘어날 수도 있다"며 "기자회견의 슬로건을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으로 정했다"고 했다.
이어 이 수석은 "'더 나은 경제, 더 나은 소통, 더 큰 통합'이라는 컨셉으로 민생·경제, 정치·외교·안보, 사회·문화 등 3파트로 나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수석은 "특히 대통령은 신성장 동력과 고용, 부동산, 증시 대책 등 민생과 경제에 대한 구상을 집중적으로 밝힐 예정"이라며 "30일 기자회견과 동일하게 기자 간 사전 약속된 질답 약속 대련은 이번에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 이 수석은 "다만 중요 현안에 관한 질문은 각 파트 초반에 모든 참여 언론이 관심을 가질 만한 질문을 간사단을 퉁해 추렸다"며 "이에 대해 먼저 답한 후 명함 추첨과 지목 등을 두루 섞어 진행할 예정이며 2곳의 독립 언론도 초대했다"고 부연했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