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송언석, '제발 그랬으면' 발언 충격…책임 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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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송언석, '제발 그랬으면' 발언 충격…책임 물을 것"

모두서치 2025-09-10 14:27: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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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정청래 대표의 '노상원 수첩이 현실로 성공했더라면 이재명도, 정청래도 이 세상 아닐 것'이라는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 "제발 그리 됐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 유감을 표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워낙 충격적 사실"이라며 "평의원이 그런 말을 했어도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인데 국민의힘 제1야당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이끌었고 지금 원내대표로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에서 합의했던 여야 민생협의체 후속조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원내 사령탑이 내란 세력이라 할 수 있는 인식을 보였다는 데 국민과 함께 충격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말도 아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정 대표가 죽었으면 좋았겠다는 말로 번역될 수 있는 말"이라며 "이에 대해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강력한 유감을 표하고 다시 한번 이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원내대표 회동은 그대로 진행되느냐'는 질문에 "이 문제와 그 문제는 별개 일 것으로 생각한다"면서도 " 그 전에 이 문제에 대해 송 원내대표의 명백한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간 모든 대화를 재고하느냐'는 질문에 "이는 송 원내대표에게 달려있다"고 했다.

그는 '최고위원회의 때와 입장이 달라졌다'는 질문에 "막말 주범이 그 이후에 확인됐다"고 답했다.

민주당은 앞서 공보국 명의 공지에서 "어제 정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중 이 대통령과 상대당 대표에 대해 차마 입에 담을 수도 없는 막말을 한 사람이 송 원내대표로 밝혀졌다"고 했다.

정 대표는 전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위기 상황을 만들고 위기 상황을 이용해 민주주의를 죽이려는 세력이 있다는 것을 노상원 수첩을 통해 알게 됐다"며 "노상원 수첩이 현실로 성공했더라면 이 대통령도 저 정청래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다. 불귀의 객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의석에서 "제발 그리 됐으면 좋았을 걸"이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정 대표는 10일 최고위에서 해당 영상을 공개한 뒤 "믿어지느냐. 노상원 수첩은 비상계엄 때 수백명, 수천명을 진짜 죽이겠다고 살해하려고 살인 계획을 한 것"이라며 "그것이 성공했다면 이 대통령도 저도 그때 죽었을 것이다. 그것을 경고하고 있는데 그때 죽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 목소리의 주인공이 저는 낯익다. 묻는다. 당신은 누구인가. 제2의 노상원인가. 이 목소리의 주인공을 찾는다. 자수하고 사과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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