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 회장 장남, 美시민권 포기하고 해군 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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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용 회장 장남, 美시민권 포기하고 해군 입대

경기일보 2025-09-10 14:10: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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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가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해군에 입대한다.

 

삼성전자는 10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가 오는 15일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입대한다”며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미국 국적을 포기했으며, 교육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 간 복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경남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11주간 장교 교육 훈련을 받고, 오는 12월 1일 해군 소위로 임관할 예정이다.

 

이씨는 지난 2000년 미국 뉴욕 맨해튼 출생으로 복수 국적을 가졌다. 복수국적자는 일반 사병이 아닌 장교로 복무하려면 외국 시민권을 포기해야 한다. 미국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가진 병역의무 대상자 가운데 자원 입영을 선택하는 사례는 한 해 평균 100여명 안팎에 그친다.

 

삼성전자는 “지호씨는 병역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일반 병사에 비해 복무 기간이 2배 이상 길고 책임도 무거운 대한민국 해군 장교의 길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3월 일부 매체는 이씨가 해병대 학사장교 138기로 입소했다고 보도했으나, 삼성 측은 ‘현재 해외에서 학업 중’이라며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한 바 있다. 당시의 해프닝은 입영자 명단에 동명이인이 포함되면서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약 6개월 만에 이씨의 공식 입대 일정이 공개됐다.

 

한편, 이씨는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 소재 대학에 진학했으며, 최근까지 교환학생 자격으로 미국 대학에서 공부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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