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2경기 연속 안타로 9월 타율 0.522(23타수 12안타)의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팀도 와일드카드 순위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71를 유지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엘리엇 라모스(좌익수)~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윌리 아다메스(유격수)~도미닉 스미스(1루수)~맷 채프먼(3루수)~이정후(중견수)~케이스 슈미트(2루수)~드류 길버스(우익수)~패트릭 베일리(포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 우완 잭 갈렌과 맞붙었다.
이에 맞선 애리조나는 케텔 마르테(2루수)~제랄도 페도모(유격수)~코빈 캐롤(우익수)~블레이즈 알렉산더(3루수)~일데마로 바르가스(1루수)~팀 타와(중견수)~조던 롤러(지명타자)~제임스 맥캔(포수)~호르헤 바로사(좌익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으로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 좌완 로비 레이와 상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말 라모스와 데버스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 기회에서 아다메스의 비거리 127짜리 선제 좌월 스리런 아치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1회말 2사 뒤 주자 없는 상황에 첫 타석에 임해 갈렌의 초구 87.3마일(시속 약 140km) 체인지업을 노렸지만, 투수 앞 땅볼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는 4회말 추가점을 뽑았다. 이정후가 연결 고리 역할을 맡았다. 4회말 선두타자 채프먼이 좌익선상 2루타로 출루한 가운데 이정후가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정후는 공 5개를 지켜본 풀카운트 상황에서 갈렌의 6구째 94.8마일(시속 약 153km) 포심 패스트볼을 노려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를 때리면서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샌프란시스코는 무사 1, 3루 기회에서 슈미트의 희생 뜬공으로 4-0까지 달아났다. 이정후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까지 기록하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5회초 선두타자 타와에게 2루타를 맞은 뒤 롤러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맞차 추격을 허용했다. 이어진 1사 3루 위기에서 바로사에게 우익수 방면 희생 뜬공도 내줬다.
반격에 나선 샌프란시스코는 5회말 선두타자 베일리가 비거리 114m짜리 우월 솔로 홈런으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초 한 점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 없이 리드를 지켰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 레이는 5이닝 3피안타 5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날 마지막 타석에 임했다. 이정후는 볼 두 개를 먼저 지켜본 뒤 연달아 던진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삼켰다.
샌프란시스코는 7회부터 9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짓고 5-3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달린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74승7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 뉴욕 메츠(시즌 76승69패)와 2경기 차로 따라붙어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크게 올렸다.
사진=연합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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