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경호안전 분야를 총괄하는 경호안전통제단이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3번째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경호처는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경호안전통제단이 다음 달 경주 APEC에서 각국 정상들이 묵게 될 숙소와 정상회의장, 행사장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통령경호처를 비롯한 소방청 등 6개 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했다. 시설물 안전과 폭발물 은닉 가능 구역, 승강기 운영 안정성, 화재 및 정전 대비 체계 등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획된 점검은 총 5차례로, 앞으로 2차례 점검이 더 실시될 예정이다.
황인권 경호안전통제단장(대통령경호처장)은 "정상과 대표단의 안전은 단 한 순간도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세계적 수준의 'K-경호'를 통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빈틈없는 준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주 APEC 정상회의는 10월 31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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