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임 중장은 수사 개시가 통보돼 특검에서 조사 중으로,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직무정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며 추가 관련자들은 특검 수사 진행 상황을 고려해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채상병 사망 원인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온 임 중장은 그동안 세 차례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 조사를 받았다.
임 중장은 채상병 순직 당시 국가안보실 국방비서관이었으며, 'VIP 격노'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는 대통령실 회의에서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 수사 결과를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한 인물이다.
당시 소장이었던 그는 이후 중장으로 진급한 후 2023년 11월부터 국방대 총장을 맡았다.
한편, 국방대 총장 직무대리는 부총장인 김영호 교수가 맡는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