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가수 에녹이 ‘한일가왕전’ 첫 무대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지난 9일 방송된 MBN ‘2025 한일가왕전’에서 에녹은 한국 대표로 출격, 한혜진의 ‘마지막 연인’을 선곡해 감미로운 ‘첼로 보이스’와 섬세한 감정선으로 무대를 물들였다.
이날 방송에서 에녹은 ‘테토남’이라는 소개와 함께 등장만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MC 강남은 “아우라가 뿜어져 나온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에녹의 무대는 1라운드 한국팀의 승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분수령이었다. 깊고 짙은 음색, 감성을 자극하는 보컬로 일본 대표 타쿠야와의 대결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특히 방송 초반 비공개로 남겨졌던 무대가 이날 베일을 벗으면서 기대감은 현실이 되었고, 에녹은 ‘무대 장악력’과 ‘감성 보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다시 한번 국가대표 가수의 위엄을 입증했다.
엔딩에서는 와인잔을 든 에녹의 모습이 포착돼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앞으로의 무대에서 에녹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에녹은 오는 13일과 14일 ‘2025 현역가왕2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앵콜 공연으로 팬들과 만난다.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양일 모두 오후 1시, 6시 총 2회씩 열린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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