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다자녀 가정' 공영 주차장 요금 자동 감면제 시행

화성특례시 다자녀 가정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자동감면제 시행 안내문. 화성특례시 제공

 

화성특례시가 화성다자녀카드 발급 가정을 대상으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자동감면제’를 시행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자동감면제 도입으로 기존 ‘맘애좋은 화성다자녀카드’를 발급받아 사용 중인 가정은 ‘경기똑D’ 앱에 차량번호만 등록하면 공영주차장 이용 시 자동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카드 신규 발급 시에는 선택사항 항목을 점검하고 차량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자동감면제 도입은 시와 경기도, 화성도시공사 등이 협업해 추진됐으며 매월 29일까지 등록된 차량에 대해 다음 달 1일부터 자동 감면이 적용된다.

 

시는 현재 다자녀가정(두 자녀 이상)을 대상으로 맘애좋은 화성다자녀카드를 발급 공영주차장 67곳에서 주차요금의 50%를 감면하는 등 다양한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동감면제 도입은 작지만 소중한 변화로 바쁜 일상 속에서 다자녀가정이 체감하는 편리함은 훨씬 클 것”이라며 “다자녀가정이 정책 혜택을 쉽게 누릴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