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가수 송가인이 신곡 ‘사랑의 맘보’로 전국에 ‘맘보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안무로 남녀노소를 사로잡은 이번 곡은 발매와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사랑의 맘보’는 송가인의 데뷔 첫 댄스곡. 작사·작곡은 트로트 대부 설운도가 직접 맡았다. 경쾌한 맘보 리듬에 브라스와 신시사이저가 어우러진 사운드는 듣는 이들의 어깨를 절로 들썩이게 한다.
스타들의 챌린지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송가인 공식 SNS에 공개된 손태진과의 ‘사랑의 맘보 챌린지’ 영상이 큰 화제를 모았다. 손태진은 포인트 안무부터 트위스트 스텝까지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 소화, 송가인과 찰떡 호흡을 보여줬다.
방송가도 ‘맘보 열풍’에 탑승했다.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에서 DJ 웬디는 송가인과 함께 라이브로 안무를 배우며 흥을 더했고, KBS Happy FM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에서는 은가은이 직접 안무를 준비해온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댄스 학원가와 유튜브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사랑의 맘보’를 활용한 댄스 수업이 속속 열리고 있으며, 다양한 유튜버들이 안무 튜토리얼 영상을 올리며 챌린지 열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맘보와 트위스트를 결합한 안무는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어 전 세대의 관심을 모은다.
송가인은 지난 8일 SBS Life ‘더 트롯쇼’에서 ‘사랑의 맘보’ 무대를 처음 공개했다. 완성도 높은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트롯 여제’다운 무대 장악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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