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게임체인저’로 판세 뒤집기 나선다···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 에어’ 공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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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게임체인저’로 판세 뒤집기 나선다···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 에어’ 공개(종합)

투데이코리아 2025-09-10 13: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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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17 프로. 사진=애플
▲ 아이폰17 프로. 사진=애플
투데이코리아=진민석 기자 | 애플이 역대 아이폰 가운데 가장 얇은 모델을 내놓으며 차세대 스마트 기기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 

9일(현지시간)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파크 내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열린 연례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아이폰17’ 시리즈와 함께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3’, ‘애플워치11’과 ‘애플워치 울트라3’를 동시 발표했다.

먼저 이번 라인업의 가장 큰 변화로 꼽히는 것은 ‘아이폰 에어’의 등장이다. 

애플은 기존 기본형·플러스·프로·프로맥스 4종 체제를 유지해왔지만, 올해는 플러스 모델 대신 두께 5.6㎜의 초슬림형 ‘아이폰 에어’를 추가했다. 전작 아이폰16 플러스(7.8㎜)보다 2㎜ 이상 얇고, 삼성전자의 갤럭시 S25 엣지(5.8㎜)보다도 얇다. 무게는 165g으로 공개됐다. 

이날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미래에서 온 듯한 아이폰을 만들고 싶었다”며 “강력하면서도 얇고 가벼워 손에 쥔 느낌조차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내구성도 강조됐다. 

‘아이폰 에어’는 우주선에 사용되는 5등급 티타늄 프레임과 전후면 세라믹 실드 강화유리를 적용했으며, 자체 설계한 신규 코팅으로 긁힘 방지 성능을 3배, 깨짐 방지 성능을 4배 향상시켰다. 최신 애플 실리콘 A19 프로 칩과 N1 무선 통신 칩, C1X 셀룰러 모뎀을 탑재해 프로급 성능도 구현했다. 

이번 모델을 두고 쿡 CEO는 “아이폰 에어는 그 어떤 제품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게임 체인저”라고 자평했다.

특히 카메라는 광각·초광각 2개에서 1개로 줄었지만, 자동으로 화각을 확장하는 ‘센터 스테이지’ 전면 카메라를 장착했다. 이를 통해 풍경을 배경으로 찍거나 여러 명이 함께 촬영할 때도 아이폰을 돌릴 필요가 없어질 전망이다.

아이폰17 기본 모델은 디스플레이를 6.1인치에서 6.3인치로 확대했고, 전면 카메라는 1,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는 4,8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됐다.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은 카메라 모듈을 직사각형으로 키워 내부 공간을 확보해 더 큰 배터리 장착과 열 방출 효율 개선이 가능해졌다. 애플은 “주머니 속에 프로 렌즈 8개를 넣고 다니는 것과 같은 성능”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3’도 공개했다. 

전작 대비 최대 2배, 초기 모델 대비 4배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제공한 것이 특징으로, 심박 센서를 탑재해 운동 중 심박수와 칼로리 소모를 측정할 수 있다. 또한 영어·프랑스어 등 5개 언어로 시작하는 실시간 번역 기능은 연내 한국어·일본어·중국어로 확대될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애플워치11’ 시리즈는 수면 점수 산출, 고혈압 징후 감지 등 건강 기능을 강화했다. 애플워치 울트라3는 최대 크기의 디스플레이와 최대 42시간 배터리 사용 시간을 지원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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