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김민영 기자] 'SK렌터카 분위기 메이커' 조예은(SK렌터카)이 프로당구 LPBA 3차 투어에 이어 지난 4차 투어에서도 1차 예선 라운드 PPQ를 넘지 못했다.
지난 8월 31일 시작된 프로당구 2025-26시즌 4차 투어 'SY 베리테옴므 PBA 챔피언십' 예선 1라운드(PPQ)에서 조예은은 이다솜에게 11:18로 패했다.
선공을 잡은 조예은 1이닝에 뱅크샷을 포함해 3점을 획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9이닝째에 또 한 번 뱅크샷을 성공시키고 6:3으로 앞선 조예은은 12이닝까지 9:4로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여기에 14이닝과 17이닝에 1점씩을 보탠 조예은은 11:6으로 앞섰다.
하지만 이후 긴 공타에 빠진 조예은은 더 이상 득점을 내지 못했고, 그 사이 이다솜은 19이닝 3득점에 이어 23이닝에 또 3득점을 올리며 11:12로 역전했다.
24이닝에 1점을 더 보탠 이다솜은 11:13으로 2점 차로 앞서다가 27이닝에 뱅크샷 하나를 성공시키고 하이런 5점을 올리며 11:18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4차 투어 직전 열린 PBA 팀리그에서 조예은은 SK렌터카의 강지은, 히다 오리에(일본)와 2세트 여자 복식에서 호흡을 맞춰 6경기에 출전해 2승을 올린 바 있다.
지난 시즌 챔피언팀인 SK렌터카는 이번 시즌 1라운드에 하나카드와의 우승 경쟁에서 밀려 2위를 차지했으나 2라운드에서는 8위까지 떨어지는 수모를 겪었다.
한편,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6' 3라운드가 오는 14일부터 9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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