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벌 두려워 자수" 제주 밀입국 중국인 추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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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벌 두려워 자수" 제주 밀입국 중국인 추가 검거

한라일보 2025-09-10 12:34: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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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전 7시 56분쯤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발견된 미확인 고무보트. 독자 제공



[한라일보] 고무보트를 타고 제주로 밀입국한 중국인이 연이어 검거되면서 수사기관들은 남은 밀입국자 3명을 추적하고 있다.

10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중국인 30대 남성 A씨가 서귀포경찰서에 자수했다.

A씨는 수사망이 좁혀지자 처벌이 두려워 자수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다른 밀입국자들과 마찬가지로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받는다.

앞서 전날 오후 6시 10분쯤 제주시 연동 소재 주택에서 밀입국자 30대 중국인 남성 B씨가 검거됐다.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쯤에는 서귀포 소재 모텔에서 밀입국자 40대 중국인 남성 C씨가 긴급체포됐다.

경찰조사에서 C씨는 지난 7일 오후 중국 난퉁시에서 출발해 8일 새벽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에 도착했다고 진술했다. 보트에는 A씨를 포함해 총 6명의 중국인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직선상으로 약 460㎞에 달하는 거리를 고무보트로 이동한 것이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8일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있다는 주민의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 확인 결과 90마력 선외기 고무보트에는 구명조끼 6벌, 국방색 유류통(20L) 9개, 흰색 말통 1개, 빨간색 유류통 2개, 중국어 표기 비상식량, 선낚싯대 2대, 전동추진기 등이 확인됐다.

해경 등 관계당국은 이들이 취업을 위해 밀입국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나머지 밀입국자 4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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