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전국서 취약층 찾아 '나눔과 상생' 봉사

김기문 회장 "나눔 넘어 민생경제 회복 밑거름 기대"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취약 계층을 돕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달 2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4주간 진행되는 이번 봉사활동에는 전국 9개 본부와 15개 지역본부 소속 임직원 총 42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서울역 쪽방촌의 소화기 안전 점검을 비롯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정 청소,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텃밭 가꾸기, 노숙인 무료 급식 등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 어려움을 해소하고 있다.

특히 각 지역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물품을 복지기관에 기부함으로써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고 있다고 중기중앙회는 설명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현장에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직접 느끼고, 이를 정책 건의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순한 나눔을 넘어 민생경제 회복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외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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