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사태방지' PG사 정산자금 외부관리 가이드라인 생긴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티메프 사태방지' PG사 정산자금 외부관리 가이드라인 생긴다

연합뉴스 2025-09-10 12:00:02 신고

3줄요약

금감원, 정산자금 60% 외부 맡기도록 행정지도…내년 1월 시행

티메프 피해자 환불 시위 티메프 피해자 환불 시위

[연합뉴스=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지난해 티몬·위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로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의 정산자금 관리 필요성이 커지면서 금융감독원이 PG사 정산자금 외부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금감원은 10일 PG사가 보관하는 정산자금의 60% 이상을 신탁, 지급보증보험 등을 통해 외부관리하도록 하는 내용의 'PG사 정산자금 외부관리 가이드라인'(행정지도)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PG사는 판매자에게 지급할 정산자금을 매 영업일 단위로 산정하고, 일시적으로 보관하는 정산자금의 60% 이상을 신탁과 지급보증보험 등을 통해 외부관리해야 한다.

외부관리금액은 국·공채 등 안전자산으로 운용하도록 의무화된다.

PG사의 파산이나 회생개시 등 유사시에는 외부 관리기관이 판매자의 청구에 따라 정산자금을 지급하게 된다.

가이드라인은 PG사 전산 개발과 신탁·지급보증보험 계약 체결 등 연말까지 이행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국회에 제출된 PG사 정산자금 외부관리 등을 골자로 한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이 개정·시행 되기 전에 판매자 보호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마련됐다.

금감원은 PG사들의 외부관리 준비 상황을 계속 점검하고 업계의 건의 사항 등을 수렴해 개선해 갈 계획이다.

PG사 정산자금 외부관리 가이드라인 PG사 정산자금 외부관리 가이드라인

[금융감독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wisefool@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