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손흥민! 교체 투입 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 작렬… 후반 1-1 균형(후반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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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손흥민! 교체 투입 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 작렬… 후반 1-1 균형(후반 진행 중)

풋볼리스트 2025-09-10 11:58: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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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남자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손흥민(남자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손흥민이 강력한 슈팅으로 균형을 맞췄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10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9월 A매치 친선경기 멕시코와 1-1로 비기고 있다. 현재 후반전 진행 중이다.

한국은 3-4-2-1 전형을 가동했다. 오현규가 최전방에 섰고 배준호, 이강인이 뒤를 받쳤다. 옌스 카스트로프와 박용우가 중원을 구성했고 이명재, 김문환이 좌우 윙백에 배치됐다. 김태현, 김민재, 이한범이 스리백을 구축했고 김승규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멕시코는 4-2-3-1 전형으로 맞섰다. 라울 히메네스가 원톱에 이르빙 로사노, 에리크 산체스, 헤르만 베르테라메가 2선을 조합했다. 에리크 라라, 마르셀 루이스가 3선에 섰고 마테오 차베스, 요한 바스케스, 호세 푸라타, 로드리고 우에스카스가 수비진을 구축했고 라울 랑헬이 골문을 지켰다.

멕시코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4분 산체스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오른발 슈팅했으나 김승규가 안정적으로 막아냈다. 한국도 응수했다. 전반 9분 카스트로프가 중원에서 볼을 끊으며 공격이 시작됐다. 이후 김문환의 땅볼 크로스를 배준호가 박스 안에서 슈팅했지만, 골문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오현규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4분 오현규가 박스 안에서 공격적인 터치로 슈팅 각도를 만들었고 왼발 슈팅했는데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19분 이강인의 아웃 프런트 패스로 오현규에게 넓은 뒷공간이 열렸다. 공을 몬 오현규는 먼 포스트를 노리고 왼발 슈팅했지만 빗나갔다.

멕시코에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21분 우에스카스의 얼리 크로스가 박스 안 히메네스 머리로 정확히 향했고 수비진 사이에서 히메네스가 높이 뛰어올라 헤더로 마무리했다.

한국이 후방 빌드업 실수로 위기를 자초했다. 전반 28분 카스트로프의 패스 실수로 멕시코에 공격권이 넘어갔다. 이후 페널티 박스 앞에서 리라가 중거리를 찼지만, 골문 위로 크게 벗어났다.

한국이 공격의 활로를 찾고자 했다. 몇 차례 공격 전개를 이어갔지만 멕시코의 거친 압박에 박스 안까지 도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대부분 세트피스로 공격을 펼칠 수밖에 없었다. 전반 33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박스 안으로 위협적인 크로스를 올렸는데 동료에게 향하지 않았다. 전반 37분 이강인의 프리킥은 너무 길었다. 전반 40분 모처럼 오픈 플레이 상황에서 나온 이명재의 크로스도 정확도가 떨어졌다.

한국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전반 45분 한국의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바스케스가 첫 번째 슈팅을 헛발질하자 재차 오른발로 발리 슈팅을 이어갔다. 골문 구석으로 향한 슈팅은 김승규가 반응해 막아냈다.

손흥민. 서형권 기자
손흥민. 서형권 기자

홍명보호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를 감행했다. 카스트로프와 배준호를 제외하고 김진규와 손흥민을 투입했다. 전반전 문제점이었던 중원 빌드업과 전방 마무리를 동시에 해결하고자한 선택이다. 멕시코도 루이스를 빼고 카를로스 로드리게스를 넣었다.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 배치돼 활력을 불어넣었다. 후반 3분 이명재의 공간 패스를 받아 손흥민이 측면을 열어 공격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6분에는 손흥민이 왼쪽 뒷공간으로 쇄도하자 반대쪽 측면에 이강인이 전환 패스를 보내기도 했다.

멕시코도 반격했다. 후반 12분 리라의 얼리 크로스를 이한범이 공격수 앞쪽에서 머리로 걷어냈다. 후반 13분 오버래핑한 차베스가 왼발 슈팅을 때렸고 김승규가 넘어지며 잡아냈다.

멕시코가 공격진을 대거 바꿨다. 후반 16분 선제골의 주인공 히메네스를 포함해 로사노, 베르테라메를 빼고 산티아고 히메네스, 알렉시스 베가, 디에고 라이네스를 넣었다.

손흥민이 해결사가 됐다. 전반 29분 김문환의 크로스가 오현규의 머리를 맞고 뒤로 흘렀다. 이때 배후에 위치한 손흥민이 한 차례 타이밍을 잡은 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찢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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