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에 완패했던 미국 축구대표팀이 일본을 제압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미국 대표팀은 10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로어닷컴 필드에서 열린 일본과의 친선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15위 미국은 지난 7일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23위)과 평가전에서 손흥민(LAFC), 이동경(김천)에게 연속 실점하며 0-2로 완패했다.
일본(17위)은 7일 멕시코(13위)와 친선전에서 0-0으로 비긴 데 이어 이날 완패하면서 9월 A매치 원정 2연전을 1무 1패로 마쳤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은 멕시코전과 비교해 선발 선수 11명을 모두 바꿨으나, 이번에도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경기력에서 일본을 압도한 미국은 전반 30분 알레한드로 젠데야스의 왼발 논스톱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19분에는 크리스천 풀리식의 도움을 받은 폴라린 발로건이 추가골로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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