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항에서 정박 중이던 선박에서 50여 개의 컨테이너가 바다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항만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사고는 포르투갈 국적의 화물선 '미시시피'가 롱비치항 G터미널에 정박해 있던 중 발생했습니다.
이 선박은 중국 옌톈항에서 롱비치항으로 입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항만 측은 사고 직후 컨테이너 고정 작업을 위해 화물 처리 작업을 일시 중단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항만 당국은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제작 : 전석우·구혜원
영상 : 로이터·X @jasminev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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