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내달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ESS 중앙계약시장 경쟁 입찰과 전력망 안정화 대응 기술 세미나-정책, 시장 및 사업구축 방안, 전력망 안정화 기술’ 주제의 세미나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오전에는 ‘ESS 중앙계약시장(1차/2차) 분석과 사업화 전략’ 주제로 △전력망 안정화를 위한 ESS 정책 지원과 중앙계약시장 구축 방안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 전략과 전력거래소 ‘제주 장주기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attery Energy Storage System·BESS) 구축사업’ 참여 사례 △‘2025 1차 ESS 중앙계약시장 경쟁 입찰’의 구체적 내용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따른 사업 추진 방안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앙계약시장 제도의 본격 시행에 따른 기업들의 대응 전략과 시장 진입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오후에는 ‘전력망 안정화 기술’ 세션이 이어진다. △지능형 배터리 열화관리 시스템(BiMS)의 실증 적용과 ESS 안전관리 기술 △ESS 전력변환 시스템(Power Conversion System·PCS) 인증을 위한 성능 요구사항과 인증 방안 △ESS 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안전 모니터링 솔루션 및 센서(Off-gas) 개발과 안전 기준 △ESS의 효율적 운영·제어를 위한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도입과 구축 전략 등 기술적 대응책이 다뤄질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전력산업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중립 정책 추진이라는 거대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ESS 중앙계약시장은 정책적 수요 공고를 통한 투자 유인과 장기계약 기반의 안정적 수익 모델을 제공해 전력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ESS 분야는 화재 안전성 확보, 성능 인증, 효율적 운영 전략 등 복합적인 과제가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업계와 학계, 연구계가 한자리에 모여 대응 전략과 해법을 공유하고 미래 전력시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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