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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하이텍은 10일 공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자기주식 활용계획을 밝혔다. DB하이텍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415만주 중 7.02%에 해당하는 311만4000주를 올해 소각과 EB 발행으로 처분한다는 계획이다.
1차 소각 대상은 전체 주식의 2.02%에 해당하는 89만4000주다. 이사회 결의를 거쳐 9월말께 소각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전체 주식의 1.33%인 59만2000주를 내년 중 이사회 결의 후 2차 소각한다. 종업원 보상 및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 목적으로도 약 44만4000주를 처분할 예정이다.
DB하이텍은 자사주 222만주를 활용해 1000억원 규모의 EB도 발행한다. DB하이텍 관계자는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2공장 클린룸 확장 및 차세대 전력반도체 양산 투자를 위한 재원 확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DB하이텍은 “지난 2023년 12월 28일에 공시한 주주환원정책 중 자사주 취득률 확대 내용을 자사주 소각 및 활용으로 변경하는 것”이라며 “주주환원율 30%대 유지와, 배당성향 10%대에서 최대 20%까지 확대하는 정책은 2027년까지 그대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지속적인 환원 정책을 바탕으로 주주친화적 기조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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