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교육청과 대구소방안전본부는 10일 119특수구조대 청사 이전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대구소방안전본부는 학생 수 감소로 지난 3월 폐교된 서변초 조야분교에 대해 1년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119특수구조대 청사로 활용하게 된다.
2013년 신설된 119특수구조대는 현재 서부소방서 훈련탑 일부를 청사 용도로 사용 중이지만 시설이 노후되고 공간이 좁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떠난 학교가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duck@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