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일본인도 아는 아나로 딜 넣어야하는
루시우는 오버워치에서 제일 어려운 영웅 중 하나인 death
조작 난이도도 어렵고, 초심자 입장에선 ‘그래서 빨라지면 뭐가 좋은 거임?’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음
노인네를 휠체어에 태워 아주 빠르게 배달 할 수도 있고
아군 궁극기를 어시스트 해줄 수도 있고
적 궁극기를 흘릴 수도 있다
디테일한 내용은 좀 있다가 ㄱㄱ
일단 옵션에 들어가서 뒤로 벽타기 허용을 반드시 설정
그리고 벽 점프를 하지 않을 때도 있으므로 스페이스를 한 번 눌러 벽타기 중 점프 설정을 해제
마지막으로 취향 차이지만 점프 키를 스페이스바와 마우스 휠 다운 2개로 설정
휠 스크롤 점프는 필수까진 아니지만 해두면 가속이나 버니합을 더 쉽게 할 수 있음
벽타기 점프를 하면 가속을 얻는다
시선을 위로 두면 더 높이 점프해서 등반하기 좋다
루시우는 한쪽 면의 벽을 다시 탈 때 쿨타임이 존재하는데, 모서리가 만나는 부분을 번갈아가면서 점프 하면 쿨타임 없이 계속 벽딸을 칠 수 있다
루시우가 높은 곳에서 얼쩡거리면 상대의 시선을 분산하는 효과가 있는데 서브딜러들이 사이드를 파면서 양각을 잡는 이유와 비슷함
당연한 말이지만 죽으면 의미가 없으므로 조심
소리파동은 다이브하는 적을 밀쳐주면 된다
상대를 위로 띄워서 무빙을 못 하게 만든 다음에 딜을 넣어도 되고
벽타기와 함께 써주면 어렵게 2층을 먹은 상대를 떨어트려 줄 수도 있고
낙사킬을 노려볼 수도 있음
와! 이 모든 것들이 쿨타임 단 4초!
루시우의 꽃 소리방벽은 이니쉬용으로 써도 되고 카운터용으로 써도 됨
바닥에 찍을 때부터 발동하므로 높은 곳에서 쓰다가 에이잭스 당하는 걸 조심
발동 지속시간이 은근 길기 때문에 벽 뒤에서 찍고나서 나와서 비트를 나눠주는 게 안전하다
소리방벽은 강력한 수비 궁극기이기 때문에 루시우는 특히 상대의 궁극기 게이지 계산을 잘 해야한다
루시우의 이속 버프가 팀 전체를 컨트롤 하는 사령탑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상황판단을 잘 해야함
싸우기 전에 이속으로 빠르게 붙어주고 교전이 시작되면 힐을 켜서 유지력을 높여주자
전황이 유리하면 다시 이속을 켜서 추격을 하고 전황이 불리해도 이속을 켜서 후퇴하면 됨
루시우는 순간 힐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치명상인 아군을 그 자리에서 힐 주려고 하면 안 되고
엄폐물을 낄 수 있는 안전한 지대까지 빠르게 도망가고 나서 힐을 줘야함
이건 루시우가 혼자 빤스런 할 때도 마찬가지
각주) 유튜브에는 설명이 없는데, 프로게이머나 루시우 고수들이 이속/힐 스왑을 매우 자주 하는 걸 볼 수 있음
큰 틀에서는 우리팀 진형 전체의 이동/교전을 염두한 스왑이고
작은 틀에서는 루시우 본인이 엄폐물에서 다음 엄폐물까지 이동할 때 최대한 적게 맞기 위해 순간적으로 이속 스왑을 짧게 하는 것
이걸 다 같이 하면 매우 정신없이 이속/힐 스왑을 계속 하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다 나름 근거가 있음
대치 상황에서 궁 파밍 할 때는 프로게이머도 힐만 켬
낮은 티어에서는 이속의 효용성을 잘 못 느끼고 힐을 받으면서 맞고 버티는 게 익숙한 힐무새들이 많은데
이런 경우나 러쉬 조합이 아닌 조합에서 루시우를 서브딜러처럼 굴리는 전투개구리(배틀루시우) 운용법이 있지만 입문자는 절대 못 하기 때문에 그냥 루시우 하지 마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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