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생산, 당일 출고" 하림 신선식품 플랫폼 '오드그로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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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생산, 당일 출고" 하림 신선식품 플랫폼 '오드그로서' 출시

프라임경제 2025-09-10 10:20: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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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림그룹이 신선 직배송 식품 플랫폼 '오드그로서(ODD GROCER)'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늘 생산한 식재료를 오늘 출고한다'는 원칙을 앞세워 신선함을 극대화한 C2C(Cut to Consume) 서비스 모델을 선보였다.

ⓒ 하림그룹

오드그로서는 '오늘 준비된 최고의 맛을 드립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남다른(ODD) 식료품상(GROCER)'이라는 의미로, 당일 생산·당일 출고를 핵심 가치로 내세운다.

하림은 '식품의 본질적 가치는 맛이고, 최고의 맛은 신선함에서 나온다'는 철학을 강조한다. 오드그로서는 농장에서 수확·손질한(Cut) 신선한 식재료를 소비자가 곧바로 주문해 소비(Consume)할 수 있는 디지털 직거래 장터라는 게 하림의 설명이다.

하림은 곡물·사료·축산·도축·가공·제조·물류·판매까지 식품사슬 전 과정을 시스템화했다. 여기에 1500억원을 투자해 구축한 첨단 온라인 물류센터 FBH(Fulfillment By Harim)를 직접 운영하면서 이번 서비스를 가능하게 했다.

대부분의 유통 플랫폼과 달리 FBH는 입고·보관·포장·출고·배송을 제조사가 직접 관리한다. 창고 보관 지체를 줄여 신선도를 유지하는 구조다.

오드그로서의 핵심은 식재료가 가장 맛있는 순간, 이른바 '피크타임(PEAK TIME)'을 지켜내는 데 있다. 달걀은 당일 산란, 닭·오리고기는 당일 도계, 돼지고기는 도축 5일차 숙성, 소고기는 부위별 최적 숙성 후 출고된다. 쌀은 당일 도정, 참기름·들기름은 당일 착유, 샐러드는 당일 수확 원칙을 적용한다.

소비자는 창고 보관 과정 없이 '오늘 생산된 신선함'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이는 생산 직후 물류센터로 직결되는 FBH 시스템 덕분이다. 검수와 포장이 즉시 이뤄지고, 상온·냉장·냉동 제품을 합포장해 1~2인 가구에도 적합하다.

하림은 FBH 인근 지역 농가와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매달 제철 농산물을 소개하는 '계절한입' 상품을 통해 버섯, 고구마, 햅쌀 등으로 품목을 넓혔다. 채소는 익산원예농협 푸드지원센터와 협력하고, 계란은 지역 GP센터와 공급망을 구축했다.

오드그로서에서는 하림 계열 브랜드 닭고기(하림), 돼지고기(하이포크), 소고기(순우리한우), 오리고기(주원산오리) 외에도 다양한 외부 브랜드 상품을 판매한다. 외부 상품 역시 FBH에서 품질 검증을 거쳐 신선도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오드그로서 관계자는 "생산에서 소비까지 전 과정을 직접 책임지는 C2C 서비스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신선함을 제공할 것"이라며 "하림만의 방식으로 식탁에 새로운 기준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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