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청년 AI 전문가 육성' 산업용 AI-로봇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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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청년 AI 전문가 육성' 산업용 AI-로봇 경진대회 개최

포인트경제 2025-09-10 09:58: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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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2개 대학 84개 팀 참가
12대 1 경쟁률 뚫고 9일 7개 팀 본선 진출 
4족로봇 자율보행 및 다관절 협동로봇 2개 분야
수상팀에 상금 총 4천만원 수여 

[포인트경제] 포스코홀딩스가 전국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산업용 AI-로봇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 기반 로봇 시스템을 활용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 역량을 겨루고 청년 AI 전문가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 참가자들이 다관절 협동 로봇 챌린지를 수행하고 있는 모습 /포스코홀딩스 제공 경진대회 참가자들이 다관절 협동 로봇 챌린지를 수행하고 있는 모습 /포스코홀딩스 제공

지난 9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대회에는 전국 32개 대학에서 84개 팀이 참가해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본선에는 7개 팀이 진출했으며, 이들은 다관절 협동로봇과 4족로봇 자율보행 두 분야에서 문제 해결 능력을 겨뤘다. 본선 진출팀 전원은 전문가 멘토링과 관련 워크숍에 참여하는 기회를 얻었다.

다관절 협동로봇 챌린지에는 4개 팀이 참가해 이차전지소재 열처리 용기를 모사한 불량 블록을 정상 블록으로 교체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불량 블록을 신속하게 교체하는 팀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4족로봇 자율보행 챌린지에는 3개 팀이 참가해 제철소 현장 설비 점검 구간을 모사한 트랙을 완주하는 미션에 도전했다. 이 과정에서는 로봇의 신속하고 안전한 운반 능력과 장애물 인지 능력이 중점 평가됐다.

경진대회 참가자들이 4족 로봇 보행 챌린지를 수행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제공

대상은 4족로봇 보행 부문에서 성균관대학교 Agile팀이, 다관절 협동로봇 부문에서는 서울시립대학교 UOS Robotics: ARM팀이 각각 수상했다. 본선 진출팀 전원은 포스코그룹 회장상과 총 40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또한 포스코홀딩스 연구과제 연계 및 포스코DX 채용 시 가점 혜택도 부여됐다.

성균관대학교 손영우 학생은 "AI를 활용해 로봇 자율 보행 솔루션을 직접 설계하고 정밀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며 "이번 경험이 산업용 로봇 연구를 이어 가는 데 값진 자산이 됐다"고 말했다.

경진대회 참가팀 단체 기념사진

포스코홀딩스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은 "이번 대회가 AI와 로봇이 중심이 되는 대한민국 제조업의 미래를 체험하는 장이 됐다"며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분야에 AI·로봇 기술을 적극 도입해 제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인재 양성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4족 보행 로봇을 제철소 고위험 작업에 투입하는 등 AI와 로봇 기술을 현장에 확대 적용해 작업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그룹은 자체 솔루션과 기술 경쟁력 확보를 통해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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