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반도체 인재와 기업을 연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오는 12일 인하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2025 인천 반도체 캠퍼스 커넥트 데이’를 한다.
이번 행사는 반도체 산업의 미래 주역인 대학생들에게 지역 반도체 기업의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유망 인재를 확보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시와 인천반도체포럼, 인천테크노파크, 인하대학교, 강원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또 (유)스태츠칩팩코리아,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등 지역 반도체 기업 10곳이 참여해 기업설명회와 상담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기업설명회에서는 각 기업이 자사 현황과 성장 전략, 채용 계획 등을 소개하며, 참가 학생들에게 기업 특성과 인재상, 채용 방향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취업 준비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상담부스에서는 인사담당자와 1:1로 상담이 이뤄지며, 직무별 역할, 근무 환경, 기업 문화, 복지 제도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행사는 대학생들이 반도체 기업의 채용 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 인재와 지역 우수 기업이 만나는 연결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반도체 분야 취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인천대학교에서도 비슷한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