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미국 내슈빌, 권동환 기자) 독일 혼혈 선수 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태극마크를 달고 첫 선발 경기를 치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오전 10시30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리는 멕시코와 친선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홍 감독은 다시 한번 백3 전형을 꺼내들었다. 3-4-3 전형에서 김승규가 골문을 지키고, 이한범, 김민재, 김태현이 백3를 구성한다. 좌우 윙백엔 김문환과 이명재가 배치됐고, 중원은 박용우와 옌스 카스트로프가 맡는다. 최전방 스리톱 라인엔 배준호, 오현규, 이강인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7일 2-0으로 승리한 미국전 선발 라인업과 비교하면 9명이 바뀌었다. 김민재와 이한범만 다시 한번 선발 라인업에 뽑혔다.
미국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한국의 승리를 이끈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도 멕시코전을 벤치에서 시작한다. 손흥민이 벤치 명단에 포함되면서 김민재가 주장 완장을 차고 나온다.
손흥민이 만약 멕시코전에 교체로 출전하면 그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A매치 최다 출전 타이 기록을 세우게 된다.
손흥민은 지난 7일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A매치 통산 출전 기록을 135경기로 늘렸다. 현재 최다 출전 공동 1위인 차범근 전 감독과 홍명보 현 감독의 기록(136경기)과 불과 1경기 차이다.
멕시코전에 출전하면 손흥민의 A매치 출전 기록은 136경기로 늘어나게 되고, 대한민국 축구 전설 차범근, 홍명보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한편 이날 옌스 카스트로프는 멕시코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면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합류 후 처음으로 선발 경기를 치른다.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선수인 카스트로프는 지난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후반 18분 교체로 나와 A매치 데뷔전을 가졌다.
카스트로프는 이미 대표팀 동료들의 인정을 받았다. 국가대표 풀백 설영우는 "한국에서 지금 가장 많이 필요한 스타일의 선수"라며 "우리 팀에 볼을 예쁘게 차는 선수들은 많아서 파이터형의 선수가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적합한 선수가 나온 것 같아서 너무 편안하다"라며 카스트로프의 플레이스타일을 반겼다.
카스트로프가 태극마크를 달고 치르는 첫 번째 선발 A매치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내슈빌 권동환 기자 / 대한축구협회 제공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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