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선미가 멤버들과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 중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지난 10일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 '살롱드립2'에서 게스트로 출연했다.
장도연이 원더걸스 멤버들과 관계를 묻자 선미는 "얼마 전에도 유빈 언니랑 유튜브 촬영 했다"고 답했다.
그는 "최근엔 선예 언니 뮤지컬 보러 가고, 소희 연극도 찾아가고, 혜림이 책이 나와서 인스타그램에도 올려줬다"고 덧붙였다.
이어 장도연이 멤버들끼리 꼭 하는 얘기가 있냐고 질문하자 선미는 "당연히 미국 활동 얘기"라며 "(박진영) PD님이랑도 모이면 미국 이야기를 진짜 많이 한다"고 말했다.
그는 "투어 버스를 타고 17시간 씩 돌아다니며 차 안에서 숙식을 했던 얘기도 한다"며 "방송에선 왜 우릴 미국에 데려갔냐고 (박진영에게) 뭐라고 하지만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했다.
선미는 "저희 미국 갔을 때 원더걸스 홍보 책자가 있었는데, 버스킹 하고 있으면 박진영이 그걸 다 나눠주고 있었다. 그때 박진영도 40살 정도밖에 안 되는 나이여서 무서운 도전이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그는 하이힐을 많이 신어 발바닥에 붙은 적 있다며 "어릴 때부터 힐을 신고 많이 춤을 춰서 발가락 신경이랑 힘줄에 염증이 생겨 안 낫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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