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 인천대교에 차량을 세우고 해상으로 떨어진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3분 경 인천대교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으로 출동한 해경은 30대 A씨의 차량을 인천대교 주탑 부근에서 발견했다.
이후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투입해 주변 해상을 수색한 결과 20분 만에 A씨를 발견했다.
A 씨는 호흡과 맥박이 없이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해경은 A씨가 교량에서 해상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Copyright ⓒ 뉴스앤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