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떨어졌다"…인천대교서 추락한 30대, 숨진 채 발견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인천대교에서 해상으로 떨어진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연합뉴스)

10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43분께 인천대교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인천대교 상황실로부터 연락받은 해경은 30대 A씨의 차량을 인천대교 주탑 부근에서 발견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투입해 주변 해상을 수색해 오후 3시54분께 A씨를 발견했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끝내 숨졌다.

해경 관계자는 “차량 운전자와 A씨가 동일 인물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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