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연내 SOTA급 독자 AI 모델 개발 도전..."새로운 전환점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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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연내 SOTA급 독자 AI 모델 개발 도전..."새로운 전환점 열 것"

포인트경제 2025-09-10 09:17: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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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

[포인트경제] 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인공지능(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의지를 10일 밝혔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이 유영상 SK텔레콤에게 ‘K-AI’ 앰블럼이 새겨진 상패를 수여하는 모습 /SK텔레콤 제공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이 유영상 SK텔레콤에게 ‘K-AI’ 앰블럼이 새겨진 상패를 수여하는 모습 /SK텔레콤 제공

지난 9일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열린 착수식에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정예팀 대표로서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올해 말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포함한 입체적 평가로 진행된다. SK텔레콤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진행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 등이 중요해진다고 보고 이에 맞춰 준비한다.

SK텔레콤은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해 왔으며, 천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 상용화를 통해 수집한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5개 정예팀 대표들이 프로젝트 착수를 알리며 도전 의지를 다지는 모습. /SK텔레콤 제공

프로젝트에는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 등 5개 정예팀이 참여한다. 이들은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 기술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

또한 서울대학교 김건희, 윤성로, 황승원, 도재영 교수 연구실과 KAIST 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이강욱, 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연구진 등 국내외 석학들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한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는 동시에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을 구현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유영상 SK텔레콤 CEO가 토의 시간에 발표하는 모습  /SK텔레콤 제공 유영상 SK텔레콤 CEO가 토의 시간에 발표하는 모습 /SK텔레콤 제공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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